누리는 한국에 올때마다 성큼성큼 자란다. 그에 따라 취향도 바뀐다. 2015년, 2016년 두 해 동안 누리의 취향은 딱 냉장고나라 코코몽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로보카폴리와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봇(?). 그런 와중에 이틀 머문 후배네에서 로보카폴리 변신로봇을 보았다. 너무너무 좋아해서 엠버라는 자동차 한 대만 들였다. 한 동안 영국에서 데려온 토끼도 뒷전 엠버만 친애하였다. 그 마음이 너무 애틋하여 어린이날을 맞이 나머지 3개 - 폴리, 로이, 헬리도 사줬다. 한 대는 작은 이모가, 한 대는 큰 이모부가, 한 대는 할머니기 사주기를 누리는 희망했지만 사는김에 내가 다 사버렸다. 그런데 폴리가 어린이날까지 도착하지 않았다. 그래도 어린이날 눈뜨자말자 포장을 뜯으며 기뻐했다. 비록 왜 폴리가 없는지 여러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