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이탈리아 친구 A를 만났다. 오랜만이라고는 해도 2~3개월에 한 번 정도는 만난다. 하지만 누리는 학교 들어가고 처음 만난듯. 그러니 누리와 친구 A는 거의 2년만. 친구 A는 나의 birth partner였고 우리가 누리를 처음 목욕시킬 때 와서 도와준 친구라 우리에게 친구 A가 특별하듯, 친구 A에게도 누리가 그렇다. 친구 A와 놀이터+까페+지역박물관가 있는 인근 공원에 갔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해서 오전에 놀이터에 먼저 갔다. 그뒤 까페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점심을 먹고도 누리는 가져간 워크북을 하며 긴 시간 까페에서 보냈다. 덕분이 친구 A와 폭풍수다. 그리고 빗줄기가 약해졌을 때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상설전시들을 둘러봤다. 우리는 이전에 봤던 것들이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