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방 만들어주기는 아직도 시작만하고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그대로 정체만 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비 아버지가 오실 즈음해서 쓰임이 적은 그리고 덩치가 큰 물건들을 집안에서 치웠다. 이베이 중고장터에 올려 새로운 물건을 사는데 더하고 싶었지만 아이들 물건이라 그런지 팔리지 않았다. 아이에게 좋은 것 새로 사주고 싶은 마음은 부모공통이었던지. 아기코트는 팔렸지만 너무 어처구니 없는 가격이라 우리가 취소했다. 10파운드. 코트, 포티, 장난감 모두 싸서 얼마 전 쌍둥이를 본 친구에게 다 줘버렸다. 코트를 보내기 전 기념촬영 유모차는 일찍 팔아 치우려고 마음 먹었는데, 중고시장에 올리려니 그래도 쓰임이 생기지 않을까 하루 미루고 일주일 미루다 가장 나중에 중고시장에 올렸고, 오늘 오전 새주인이 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