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가 매일 밤 하는 놀이 중 하나인 볼링. 반 년 전에 산 장난감인데 얼마 동안 쓰고 잘 놀지 않았다. 무엇이 계기가 되었는지는 모르나 밤마다 볼링 장남감을 가지고 노는 누리. 인근의 볼링장을 찾아보긴 했는데, 지비와 "그래 언제 한 번 가보자"하고 말았다. 그런데 페이스북에서 이 동영상을 본 Y님이 볼링장에 언제 한 번 아이들 데리고 가자고 해서 또 "그래 그래 가요 가요". 지난 토요일 약속이 취소되면서 바로 출동 출동. 전날 밤부터 커다란 볼링장에 간다고 하니 좋아하던 누리. 집을 나서기 전 폼을 잡아보고 있다. 우리는 주로 앉아서 공을 굴렸는데 누리의 폼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해 했다. 볼링장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가격도 어른 8파운드(이쪽저쪽) 어린이 5파운드(이쪽저쪽)이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