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반 부활절 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여름학기가 개학했다. 3월말 써머타임이 시작되고, 시간이 1시간 빠른 폴란드에서도 7시 전후로 잘만 일어나던 누리가 오늘은 늦잠을 잤다. 역시 학생과 기상시간, 그리고 방학의 상관관계를 학인할 수 있었다. 올해 첫 물놀이. 3마리 획득 - 지비와 나도 열심히 답안을 작성했다. 어제는 런던 근교 햄튼코트 팔래스에 있는 매직가든이라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팔래스에서 진행된 부활절 초코렛 토끼 찾기를 하고, 집에 돌아와 '늦도록' 방학 숙제를 하면서 부활절 방학을 마무리했다. 역시 방학 숙제는 방학 마지막 날 하는 게 묘미. 방학 숙제를 여행에서 돌아와 펼쳐보니 방학 기간에 한 활동에 관한 기록을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 여기서는 저널 journal이라고 한다.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