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와 놀러간 곳을 생각하다 런던을 아이와 함께 다녀가는 사람이 있으면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본다. 런던 하이드파크 안에 있는 다이애나 추모/기념 놀이터. Diana Memorial Playground 한국에선 '다이애나비'라고 하고 여기선 웨일즈 공주 Princess of Wales라고 하는. Memorial Playground니 추모가 맞겠지만, 추모라는 단어와 놀이터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듯하여 기념 놀이터로 썼다. 그런데 이것도 어색하다. 하여간 이런 이름의 '놀이터'다. 공원이 아니라. 보통은 누군가를 기억하며 그 이름을 딴 공원을 조성하는데 그녀의 (영국사람들이 생각하는) 'lovely'한 이미지에 걸맞게 '놀이터'다.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 이런 방문객은 놀이터가 개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