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셜미디어에서 재미있는 뉴스(까지는 아니고 글)을 하나 봤다. Covid-19으로 뉴스도 영상 인터뷰로 많이 진행되는데, 인터뷰시 보여지는 배경에 관한 것이었다. 멋진 인테리어가 배경인 사람도 있고, 책장이 배경인 사람도 있고, 아무런 배경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는 글이었다. 어제는 인터뷰하는 싱가포르 저널리스트 뒤로 고양이 두 마리가 싸우는 장면이 보인 것도 화제가 됐다. 인터뷰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넘어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보여주게 되는 요즘이다.누리의 휴교보다 앞서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비는 주로 책상도 없는 침실에서 일을 한다. 누리와 내가 거실 공간(+주방)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오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