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정신 없는 하루였다. 개인적으로도 바쁘고 누리도 학교 야외학습에, 발레 마지막 수업에. 게다가 하루 종일 비는 내리고. 정신 없는 하루가 마쳐질 즈음해서 비는 그치고 뜨거운 햇살이 쏟아졌다. 바쁜 어제가 끝나고 오늘 하루 준비해서 내일 부활절 방학과 함께 약간/조금 긴 여행을 가는데 짐싸기를 미루고 방황하고 있다. 여행 동안 읽을 책을 골라담고 있다. 과연 몇 권이나 읽게 될까. 읽을 책을 고르지 못해, 오랫동안 장바구니에 담겨 있던 책들을 구매하기로 했다. 재미있는 책 있으면, ebook 컨텐츠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누리가 실내복 겸 잠옷으로 입는 옷이 딱 네 벌이다. 수가 작아 열심히 빨아 입히니 낡기도 하였고, 길이도 달랑해서 U에서 한 벌 사보고 괜찮으면 더 사입힐려고 실내복 겸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