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1 지난 일요일부터 써머타임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잠잘 시간 한 시간 손해보는 것쯤은 늦가을에 되받으니 참을 수 있는데, 누리의 취침시간이 한시간 늦어진 것 같아 영 힘들다. 한참 동안 누리는 아침 7시 기상, 오후 1-3시 낮잠, 저녁 9시 취침 스타일을 유지해왔다. 써머타임 때문에 대략 아침 7시 반 기상, 오후 2-4시 낮잠, 저녁 10시 취침으로 바뀌었다. 내용은 그대로인데 문제는 우리가 저녁에 차 한 잔 마실 여유가 없고, 블로그 끄적여 볼 시간도 없고, 뉴스 첫머리는 매일 놓치고 있다. ...라고 누리 낮잠 잘 때 썼는데 지금 시간 9시 20분. 누리가 벌써 잠들었다. 오전에 도서관 세션 데려갔다가,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약간 짧은 듯한 낮잠자고, 다시 깼을 때 마침 병가(?)로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