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보고서② 나에게, 아니 누리에게 이유식 두번째 단계는 고기가 들어간 이유식이었다. 이 단계도 다시 전과 후로 나누자면 전은 쌀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끓인 다음 채망으로 한 번 걸렀고, 후는 비슷한 레퍼토리로 하되 채망으로 거르지 않았다. 각각 쌀에 무엇을 넣을 것인가는 참고로 하고 있는 책에서 쇠고기와 닭고기가 들어가는 적절한 조합을 만들었다. 채망으로 거른 전 단계에서는 쌀+쇠고기+청경채, 쌀+쇠고기+애호박, 쌀+쇠고기+브로콜리, 쌀+쇠고기+감자, 쌀+쇠고기+완두콩, 쌀+닭고기+시금치, 쌀+닭고기+브로콜리, 쌀+닭고기+고구마를 40g씩 3일 동안 주었다. 그리고 채망으로 거르지 않은 후 단계에서는 이 전 단계에서 잘 먹었던 것 몇 가지, 그리고 비교적 재료를 손쉽게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추려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