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일기/2012년

[life] 2012 안녕!

토닥s 2013. 1. 1. 03:57

올해 런던은 정말 일년 내내 축제 같았다.  여왕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쥬빌리를 시작으로 런던 올림픽까지.  하지만 우리에게도 아주 특별한 2012년이었다.  부모님과 두 언니 그리고 형부가 여름에 런던을 왔다.  처음 배낭여행을 온 2000년에도, 다시 런던을 찾게된 2008년에도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 벌어진 셈이다.



섹스피어의 고향 스트래포드 어폰 에이본 stratford upon avon.



스톤헨지 Stonehenge.



해맑은(?) 우리 작은 언니.  시킨다고 한다.( ^ ^);;



부모님과 파리 Paris 개선문.



마음 착한 우리 큰 언니 부부와 스위스 인터라켄Interlaken.



융프라요흐 안에서 자매님들.(^ ^ )



올림픽의 열기가 남아 있는 런던.


지금 생각해도, 사진으로 봐도 믿기지가 않는다.  언제고 다시 부모님이 오실 수도 있고, 언니들과 형부가 올 수도 있지만 함께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무리해서 진행한 일이지만, 다시 생각해도 참 잘한 일이다 싶다.


그리고 또 2012년에 빼놓을 수 없는 건, 누리! (^ ^ )



2013년 우리는 벌써 굵직한 스케줄을 잡았다.  누리 데리고 한국과 폴란드 가기.  벌써부터 기대 만땅.  지비가 한국가면 누구를 만날지, 어디에 갈지 생각해봤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보다 뭘 먹을껀지 리스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새로 산 다이어리에 지금부터 쭉 적어봐야지.


여러분 happy new yea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