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또1
누리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성장/생애를 담은 시트를 만들어 달란다, 환경미화용(?)으로. 이 시트는 작년에도 했던 것인데 만들려고 사진까지 인화해놓고 만들어보내지 않았다. 지비는 우리의 소중한 사진이(!) 나중에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게 싫다고 했다. 그런데 일년을 경험해보니 대개 이런 것들은 모았다가 돌려준다. 그래서 이번엔 작년에 인화해둔 사진들로 만들어보냈다.
또, 또, 또2
며칠 전부터 누리 물병을 하나 사려고 온라인몰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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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내가.. 어렵다.
누리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성장/생애를 담은 시트를 만들어 달란다, 환경미화용(?)으로. 이 시트는 작년에도 했던 것인데 만들려고 사진까지 인화해놓고 만들어보내지 않았다. 지비는 우리의 소중한 사진이(!) 나중에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게 싫다고 했다. 그런데 일년을 경험해보니 대개 이런 것들은 모았다가 돌려준다. 그래서 이번엔 작년에 인화해둔 사진들로 만들어보냈다.
다른 엄마들은 사진 인화해서 그냥 붙여보내기만 했는데 또, 또, 또 자 꺼내 들고 칼 꺼내 들고 나름대로 짧은 일대기/연대기를 만들었다. 이런 거 잘해가면 민폐인데 줄 맞추기가 특기이자 천성이라서 어쩔 수 없다.
또, 또, 또2
며칠 전부터 누리 물병을 하나 사려고 온라인몰을 보고 있다.
가격은 거기서 거기인데, 원하는 500ml미만이 잘 없다. 있는데 그건 입에 닿는 부분 덮개가 없어서 다른 걸 찾고 있다. 겨우 찾은 건 한참 크고, 그나마 크기가 작은 건 열고 닫기가 어렵다. 돌려서 열어 마시는 병의 뚜껑을 누리가 잃어버릴리는 없지만 과연 잘 열고 닫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크기도 감당할만하고, 열기도 쉬운 건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 아, 세척도 쉬워야 한다. 별 것도 아닌 걸로 또, 또, 또 며칠째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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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내가.. 어렵다.